제 40회 한국발생생물학회 수상

생명시스템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12월 10일(금)부터 12월 11일(토)까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 40회 한국발생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다수 수상했다.
 

유윤상씨는 “Genome analysis of Perionyx excavatus (팔딱이 지렁이의 전장유전체 분석)” 라는 주제로 발표해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팔딱이 지렁이의 전장유전체를 규명하고, 염색체 수준의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하여 재생능력이 뛰어난 팔딱이 지렁이의 유전체의 특징들을 연구했으며 이를 통해 재생 모델시스템으로서 재생 기작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빈씨는 “The expression pattern of the taxon-specific crystallin genes in cephalopod (Octopus minor) (두족류 낙지의 분류군 특이 크리스탈린 유전자의 발현양상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해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낙지 시각계의 발생과정상의 형태학적 분석과 유전체상의 분류군 특이적 크리스탈린 유전자들을 확인하고, 이러한 크리스탈린 유전자들의 발현양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크리스탈린 유전자가 척추동물의 유전자와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결과는 향후 무척추동물에서의 시각계 진화발생학적 메커니즘과 고등척추동물과의 진화발생학적 연관성을 구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