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새로운 해수 담수 공정 제안


 

우리대학 화공생명공학부 박경태 교수 연구팀이 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새로운 해수 담수 공정을 제안하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본 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IF= 8.198, Chemical Engineering 분야 상위 10%)에 지난 9월 24일(금) 온라인 게재되었다. 해당 논문은 화공생명공학부 석사과정인 이상현 학생이 제1저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주동 박사와 임동하 박사가 참여 저자, 박경태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하였다.

 

액화천연가스는 주성분이 메탄으로 상압에서 영하 162도의 온도로 저장된다. 저장된 액화천연가스는 주로 해수를 이용하여 기화된 다음 도시가스로 사용자에게 공급되는데, 이 과정에서 LNG 1kg당 약 800 kJ의 에너지가 바다로 버려지게 된다.

 


 

연구팀은 이 점에 착안하여 LNG 냉열과 가스하이드레이트를 이용한 새로운 해수 담수 공정을 지난 1월에 Desalination

(IF=9.501, Water Resources 분야 상위 5%, 제1저자 이상현 석사과정, 교신저자 박경태 교수)에 제안한 바 있다. 연구팀이 이번에 새롭게 제안된 공정은 지난 1월에 제안한 공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공정의 효율을 향상시켜 이론적으로는 담수 생산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혁신적인 담수 생산 공정이다.

 

박 교수는 “기존에는 LNG의 냉열을 바다로 버리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이는 더 이상 묵과되어서는 안 될 것” 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의 저조한 LNG 냉열 활용율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 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이상현 석사과정 학생은 “LNG 냉열을 활용한 일련의 연구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서 기쁘다. 후속 연구로 LNG 냉열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수소를 생산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또한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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