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2021 우수과학자 대통령상 수상


 

숙명여자대학교 ICT융합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이현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우수과학자포상 <제25회 젊은과학자상>에서 ‘가상/증강현실을 위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을 받았다.

 

해당 상은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과학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초과학 분야와 공학 분야에 대해 격년으로 수여된다.

 

올해는 공학 분야에 대해 군별 (제1군: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제2군: 기계, 금속, 세라믹, 항공, 조선, 산업공학, 전자재료, 제3군: 화공, 식품, 고분자, 섬유, 생물공학, 공업화학, 제4군: 에너지, 건축, 토목, 환경, 자원, 도시공학) 1명씩 총 4명의 연구자에게 수여되었다. 이현구 교수를 포함한 4명의 젊은 과학자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연구장려금 5,000만 원이 수여되었다.

 


 

이 교수는 적, 녹, 청색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를 수직으로 적층하여 발광층 패터닝이나 컬러필터 없이 가상/증강현실용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Thin-film transistor(TFT)로 구동이 되는 수직 적층형 Full-color OLED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저널인 Nature Communications에 2020년 6월 논문을 게재하였다.

 

OLED 및 양자점 발광다이오드 (Quantum-dot LED; QLED)와 같은 자발광 소자는 기존 LCD 대비 우수한 화질 특성으로 인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몰입감을 높이고, 사용자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한데, 본 연구에서 개발한 수직 적층형 구조는 적, 녹, 청 보조화소를 수직으로 적층하여 하나의 화소에서 총천연색 구현이 가능함을 보였다. 이는 기존 수평 구조 대비 3배 이상 높은 해상도 구현이 가능하고, 세계 최초로 TFT를 이용하여 Full-color 수직 적층형 발광 소자를 구현하여 능동 구동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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