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교원 연구실적 포털 Pure 오픈


 

경희대학교 연구처가 연구포털 Pure를 오픈했다. Pure는 국제 학술지에 논문이 실린 교원 1,004명의 연구 결과 5만여 건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업적관리 플랫폼이다.

 

Pure는 Profiles, Research Units, Research Output, Projects, Press/Media 총 5개의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Profiles에는 교원의 연구 업적, 피인용 경향, 매체에 소개된 이력 등이 정리돼 있으며, Research Units에서 단과대별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Research Output은 모든 교원이 발간한 연구 결과를 키워드별로 검색할 수 있다. Projects는 교원이 자율로 본인의 대외연구과제를 올려 협력 연구를 유도하는 동시에 연구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Pure에 따르면 경희대학교 교원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가장 많이 등재된 분야는 Therapeutics(2,130건)이다. 이어 Genes(2,114건), Neoplasms(1,827건), Proteins(1,818건) 순으로, 의학 계열이 상위권에 있다. 국내 대학을 제외하고 우리 학교와 연구 협력 건이 가장 많은 단체는 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1,002건), 앤트워프 대학교(996건), 알리카니안 예레반 물리학 연구소(988건)로 물리학과 고정환 교수가 진행한 다수 collisions 분야 협업의 영향이다. 연구처는 이처럼 단과대, 학과, 교수별 연구 경향을 분석해 우리 학교 연구정책의 방향성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초기인 현재 홈페이지 내부의 몇몇 오류는 해결돼야 할 지점이다. 스포츠 지도학과 정현철 교수의 매체 인용 이력을 검색하면 애틀랜타 총격 사건이 가장 먼저 나온다. 

 


 

이외에도 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투기 의혹 보도 등 대부분이 정현철 교수와 관련이 없는 기사들이다. 검색 기능의 오류 외에도 연구 결과 분류 중 ‘Korea’ 항목에 연관 없는 연구 결과가 묶여있는 등 기능상의 문제가 있다. 대부분 해당 교원 개인이 직접 수정할 수 있는 오류라는 것이 연구처의 설명이다.

 

Pure는 학교 홈페이지와 대학 지식 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우리 학교는 Pure를 통해 연구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동시에, 교원들의 논문 피인용 실적과 우리 학교 학계 평판도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정 연구처 계장은 “국제학술지 발간 논문 공개를 통해 연구자별 논문 피인용 횟수가 증대하기를 기대한다”며 “Pure가 세계대학평가의 주요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학계 평판도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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