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학교 공식 캐릭터 이름과 상품 개발 상용화


 

우리학교 공식 캐릭터가 새 이름을 얻었다. 학교를 상징하는 동물 ‘웃는 사자’와 교화 ‘목련’을 응용한 두 캐릭터는 구성원 741명의 선택을 얻어 각각 ‘쿠옹’과 ‘쿠밍’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네이밍 공모전, 1·2차 심사, 구성원 투표 과정을 거친 결과다.

 

지난 5월 1일부터 커뮤니케이션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네이밍 공모전에는 총 1,322명의 구성원으로부터 4,324개의 캐릭터 이름이 제출됐다. 이후 1차 심사에서 학생대표 10인의 의견을 반영해 총 352개의 후보작이 추려졌고, 6월 5일 진행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으로 ‘쿠옹·쿠밍’, ‘쿠옹·시온이’, ‘레온이·시온이’가 선정됐다.

 


 

이후 6월 12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구성원 투표에서 ‘쿠옹·쿠밍’은 741명(55.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으며, ‘레온이·시온이’와 ‘쿠옹·시온이’는 각각 325명(24.2%), 277명(20.6%)으로 뒤를 이었다.

 

‘쿠옹’이라는 이름을 최초로 제안한 국제캠퍼스 대외협력처 김소라 담당은 “쿠옹은 우리학교 영문명 약자인 ‘쿠(KHU)’와 스페인어로 사자를 뜻하는 ‘레온(Leon)’의 ‘온’을 합쳐 사자가 우는 소리를 형상화한 이름이다”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직접 창작한 캐릭터 이름을 통해 우리학교에 흔적을 남기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새 캐릭터 이름을 모두가 단합해 만들어준 것처럼 경희 구성원들이 이 캐릭터를 통해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쿠옹·쿠밍’ 캐릭터는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캐릭터를 응용한 다양한 기념품과 모바일 이모티콘 개발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는 캐릭터 이미지 가이드를 엄수한다면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해 커뮤니케이션센터와 협의 및 감수를 거친 뒤 모든 구성원이 사용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용범위는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릭터의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선 “캐릭터에 대한 구성원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캐릭터 인형을 활용해 우리학교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또한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대학 캐릭터 현황 조사 및 분석, 전문가 및 교내 구성원 의견 수립 등을 통해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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