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자율주행 교통사고 ‘양자암호 통신 적용’로 정확도 높이기


 

최근 자율주행 테스트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제주 평화로 구간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한 추가 실증 사업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사업에 제주도-KT 공동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보안 위협에 대응 가능한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는 물론 의료와 각종 산업 분야에 양자정보통신 시범망을 구축하고 실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KT는 양자암호 기반의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시범서비스를 제안해 8 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양자통신은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실어 보내는 통신방식이다. 암호화된 중요 정보를 변환하고 도청과 감청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기술로 불린다.

KT는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평화로 구간에 전송망(10G)을 구축하고, 양자키분배기·양자암호화기·키관리 시스템(KMS) 등 양자암호통신장비를 설치하게 된다.




제주도는 해녀박물관 인근 해안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레벨 4단계 특수 차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와 위치 기반 정보제공서비스, 돌발 상황 발생 시 센터에서 긴급 주정차 가능구역을 알리는 주행 관련 전송정보 등을 실증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하면서 통신 이상에 따른 사고 위험도 제기되고 있다”며 “양자암호 통신 기술 실증으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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