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연구용역 지원사업 선정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사회과학연구소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하 "스마트그린산단")이 지원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인력구조 변화와 청년인력 유출 감소대책 연구용역’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1년 11월까지 스마트그린산단의 지원비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비 등 약 5000만 원의 예산으로 3개월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연구용역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스마트 기술혁신이 고용과 인력구조를 재구조화하는 방식과 그것이 근로자의 일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 및 파급효과 등 다양한 측면을 조사한다. 궁극적으로 청년의 정주여건과 욕구를 파악해 청년인력 유출 감소를 위한 정책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그린산단의 박민원 단장(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은 “이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이 전문가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서 지역경제 성과와 연결되기를 바라며, 함께 기업의 청년고용율도 증가시킬 수 있는 산업구조개선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책임연구원인 사회학과 이정은 교수(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장)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에 지역 청년들이 고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모색하고, 지역 청년문제에 관심있는 연구자들의 후속연구와 정책수립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사회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중점연구소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산업도시연구사업단(단장 조효래, 사회학과 교수)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창원 지역사회의 산업 재구조화와 노동혁신, 청년인구 유출 문제 등 다양한 연구주제의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