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간암 타깃 암세포 다양성 극복 진단·치료기술 개발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MRC)」 사업에 부산대 의과대학 주도의 ‘암세포 다양성 분자제어 연구센터(연구책임자 오세옥·융합의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선정해 세계적 수준의 핵심연구 분야 육성을 위해 전폭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은 1990년에 시작된 30년 이상 오랜 역사와 큰 연구비 규모로 대표적인 ‘집단연구’ 사업으로 손꼽힌다. 

 

이번에 부산대는 기초의과학 분야인 MRC(Medical  Research Center)’에 선정돼, 부산시·부산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기업체·한국연구재단 등으로부터 연구기간 7년(2022~2029년) 동안 총 112.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우수인력 배출과 기초연구 성과를 도모하게 된다.

 


 

의과대학 오세옥(융합의과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의과대학 기초 및 임상교수와 함께 정보의생명공학대학 교수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부산대 연구센터는 종양학의 핵심 난제인 암세포 다양성을 극복하기 위한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분자유형 기반, 암줄기세포 기반, 분자니쉬 기반 제어기술 개발과 함께, 특히 3D 프린팅 기반 어셈블로이드 구축을 통한 병용치료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노과학기술과의 융합과 극저온전자현미경 Cryo-EM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한국인의 암사망원인 2위인 간암을 타깃한다. 간암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동남권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그 생존률은 매우 낮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연구센터는 학석사 통합과정을 신설해 연구하는 의사 양성에 앞장서는 등 기초 의사과학자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구센터에는 부산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뿐만 아니라, 크리스탈지노믹스·바이오녹스·CEN·하이셀텍·클리노믹스 등의 기업체가 기술 개발에 참여해 기술이전을 통한 의료산업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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