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폐플라스틱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 추출


 

전남대학교 연구팀이 리튬배터리 내 유가금속회수와 폐자원의 재활용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임계 열수액화 기술을 제시했다.

 

전남대 박정훈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와 Nshizirungu Theoneste 박사과정생(사진)은 폐기되는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제에서 유가금속인 Li, Co, Ni, Mn 등을 추출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아임계 열수액화 방법을 제시하고, 유가금속 추출 및 시스템 최적운용조건의 타당성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염소가 포함되어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류(CPVC 등)를 아임계수의 염소공여체로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유가금속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염소계 폐플라스틱류 탈염처리와 동시에 폐기된 리튬배터리 내 유가금속을 추출하게 되므로 기존 방법보다 재활용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 바이오매스 연료화, 폐수처리, 오염폐기물 정화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4단계 BK21 미세오염물질 관리 환경에너지 융합 교육연구팀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환경과학/환경공학분야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영향력지수 10.588, JCR 상위 6.5%)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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