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인공지능 기반 소재탐색 플랫폼 개발 성공


 

전남대학교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소재를 탐색하는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또 이를 이용해 고성능의 새로운 양극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대 김재국, 황장연 교수 연구팀(전남대 선도연구센터 ERC)은 기존의 소재 개발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고성능소재를 찾을 수 있는 빅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주기율표상 소재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원소들을 걸러낸 뒤, 그중 목표성능 달성이 가능한 소재를 선택해 실험적 검증을 거치는 ‘인공지능 기반의 소재 탐색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또 이를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 중 하나인 포타슘 이온전지 양극 소재가 지닌 수분에 취약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고성능의 새로운 양극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그동안 소재 탐색 연구는 대부분 경험적 지식, 사고에 의해 계획된 실험을 바탕으로 소재설계-합성 및 실험-성능 검증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시행착오에 부딪치는데다,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이 극히 초보적인 단계여서 적용 가능한 소재가 다양하지 못하고, 어렵게 찾은 소재마저 전지 성능이 한계를 드러내 실용화가 난항을 겪어 왔으나, 전남대 팀의 연구성과로 이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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