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학자상 박사과정 최우수 강현구·김동완 씨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가 지역의 차세대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시상하는 ‘제17회 부산미래과학자상’ 박사과정 최우수상의 영예는 이학부문 부산대 강현구(생명시스템학과) 씨, 공학부문 인제대 김동완(나노융합공학과) 씨가 각각 차지했다.

부산과기협은 부산미래과학자상 심사위원회가 이같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박사과정 외에 석사과정 최우수상은 이학부문에 부산대 곽주용(바이오소재과학과) 씨, 공학부문에 한국해양대 임솔거(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씨가 선정됐다. 학부 및 석·박사과정, 고교생 부문 등 모두 33팀의 수상자가 이날 발표됐다.

강현구 씨는 방사선 치료 저항성의 원인 규명 및 제어 기전 확립 연구 등에서 SCI급 제1저자 3편을 비롯, 논문 10편을 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동완 씨는 반도체 소자 미래핵심기술인 광전소자 연구 관련 SCI급 논문 16편을 낼 정도로 왕성한 연구정신이 높이 평가됐다.

2005년부터 시작한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박사과정 수상자에는 200만 원(최우수상) ▷100만 원(우수상)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석사과정 수상자의 장학금은 100만 원(최우수상) 우수상 70만 원이며, 대학생 부문은 70만 원(최우수상) 50만 원(우수상)이 수여된다. 고등학생 부문 장학금은 50만 원(최우수상) 30만 원(우수상)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