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표면 개질 단백질 기술이전 계약 체결

산학협력단（단장 신대용）은 8월 4일（수）에 춘천 소재 바이오 연구기업인 ㈜하울바이오（대표이사 나희준）와 「세포 표면 개질 단백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공과대학 화공·생물공학부 임광석 교수의 ‘세포 표면 개질용 재조합 단백질 （Recombinant protein for modifying the surface of cells）을 통한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기술’과 관련된 연구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한다.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는 35억원 규모이다.

임광석 교수는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 이공학개인기초사업 및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사업 （BRIDGE+）의 지원을 받아 항암면역세포 치료제의 표적 전달 및 항암 효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항암면역세포 치료제에 비해 표적 전달을 통한 항암 효능을 높였으며, 향후 다양한 세포치료제의 표적 전달을 위한 플랫폼 기술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하울바이오는 춘천 지텍빌리지（거두농공단지）에 2017년 설립된 연구중심 바이오기업으로, 치료제 항체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분야로 하고 있다.

최근 ‘BIG 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기업’, ‘강원바이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한국벤처투자㈜ 엔젤매칭펀드’, ‘춘천 중소기업성장지원 투자조합’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신대용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사업（BRIDGE+）’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술 이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산학협력 사업화 모델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대학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