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Tech Check]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루빅스 큐브,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인기를 끌다

 

 

 

루빅스 큐브(Rubik's Cube)은 퍼즐의 일종으로, 여러 개의 작은 정육면체가 모여 만들어진 하나의 큰 정육면체 형태이며, 각 방향으로 돌아가게끔 만들어져서 흩어진 각 면의 색깔을

같은 색깔로 맞출 수 있게 되어 있다. 루빅스 큐브가 돌아가면서 생기는 조합은 무려 43,252,003,274,489,856,000개이며, 이 경우의 수 중 큐브의 모든 면이 같은 색으로 맞추어져 있는 경우는 오직 하나뿐이다.

 

 

 
 
 
 

이와 같이 큐브를 맞추는 데에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며 마침내 큐브를 맞추었을 때 얻는 성취감 또한 상당하다. 국제큐브협회가 설립되고 두뇌 스포츠로서의 스피드 큐빙(시간을 재고 큐브를 빨리 맞추는 대회)이 시행될 정도로 큐브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큐브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 상당한 난이도로 좌절하고는 하였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니우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였다.

 
 
 
 
 
 
 
 

이에 서강대학과 수학과 김종락 교수 연구팀은 큐브를 쉽게 맞출 수 있는 지능형 솔루션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큐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2019년 1월 ㈜ 지니우스에 해당 기술을 이전하였다.

 

 
큐브 내부 중앙에 내장된 콘트롤러 유닛
 
 
 

큐브 내부에 내장된 콘트롤러 유닛은 각 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6면의 색이 동일하게 맞추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솔루션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큐브의 각 셀에 조명으로 표시되어 사용자가 조명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셀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큐브 내부의 콘트롤러 유닛에는 무선 통신 센서가 내장되어있어, ‘Junecube’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연동되도록 하여 큐브 사용 이력 및 시간, 상대방과 대결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021년 산학협력 엑스포 참가 사진

 
 
 

개발된 루빅스 큐브는 그 창의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당월에 시행된 2021년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대표 성과물로 전시되었다. 이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어 출시 후에 엄청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루빅스 큐브는 조명이 표시되는 셀 수를 조정하여 조명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두뇌 개발 교구, 게임과 조명 장치로써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해당 큐브는 아이들과 학생이 있는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큐브는 크라우드 펀딩을 받고 있으며, 내년 쯤 출시 계획을 앞두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 6,000만 원의 자금을 모은 바 있기에 곧 이를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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