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토종감자 가공제품 개발 기술이전 계약 조인식


 

산학협력단(단장 신대용)은 8월 23일(월) 다원식품㈜(대표이사 정석준)와 「토종감자 품종 ‘골드킹·블루스타’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조인식을 개최하고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 기관은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가 개발한 감자 품종인 ‘골든킹(일명 금왕감자)’과 ‘블루스타’를 이용한 다양한 감자 가공제품을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기술이전에 따른 정액기술료는 총 1억원이며, 경상기술료는 매출액의 3%이다.

㈜다원식품은 2021년 9월부터 학교 급식 체인을 통해 ‘골든킹’ 기능성 감자빵을 판매할 예정이며, 현재 대기업과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단과 ㈜다원식품은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소장 정봉환),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과 토종감자 가공제품 개발,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든킹(Golden King) 감자’는 임영석 교수가 교잡육종을 통해 23년만에 새로 개발한 한국 토종감자 품종으로, 올해 4월 품종보호(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기존 감자 품종보다 환경 적응력과 바이러스에 강하고, 상품성과 수확량이 뛰어나 미국의 감자 주산지인 아이다호주에서 ‘Lovegold valley’라는 이름으로 재배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골든킹 감자’는 항산화활성과 염증억제 효과가 뛰어난 클로로겐산, 시린직산 성분이 한국 감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미 감자’ 보다 각각 2.5배, 180배 높게 나타났으며, 칼슘 함유량도 수미 감자보다 2.6배 높았다.

또한, ‘블루스타 감자’는 항비만, 항위궤양 품종으로 개발된 기존의 ‘보라밸리’ 감자품종을 바탕으로 개발한 기능성 품종으로,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품종보호출원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임영석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자육종학자로, 지난 30여년간 20여종의 감자 품종을 개발했으며, 해외 기술이전을 통해 기능성 컬러감자 품종 보급과 유기농 제품 및 식·의약 소재 활용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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