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공룡화석 DB화로 영구 보존방안 제시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풍화작용으로 훼손될 수 있는 공룡화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영구보존 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전남대 학생팀(조혜민 지질환경과학부 4학년 외 3인. 지도교수 허민)은 지난 6월 23일 경주 화백컨벤션홀에서 열린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서 ‘사진측량법을 통한 여수 사도에서 발견된 공룡·새 발자국화석 3D 모델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활용’에 대해 발표해 연구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포스터발표자상을 수상했다.

 


 

학생팀은 넓은 영역에서 쓰이는 사진측량법을 활용해 천연기념물 제434호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 및 퇴적층’의 일부 발자국을 3D 모델화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이는 현재 풍화가 진행되고 있는 발자국 화석을 데이터의 형태로 영구보존할 수 있는데다, 그동안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발자국의 형태나 깊이를 보다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허민 교수는 “앞으로 구축된 자료를 활용하면 문화재 보존뿐만 아니라 향후 VR, AR, 영상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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