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

세종대학교는 최근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21 월드 스마티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아태지역 최대 국제행사다.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국제기구, 국민이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열렸다. 180여 개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컨퍼런스, 세미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시 홍보관에 참여한 세종대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시티 AI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자동 인공지능 모델 생성 플랫폼 기술과 다중CCTV 영상을 이용한 AI 기반의 실시간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도시안전, 주차난 해결, 스마트빌딩, 에너지, 헬스케어,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세종대는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네이즈, ㈜디지탈쉽, ㈜트루엔, 인하대와 협력하며 AI, 빅데이터, 5G,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교통, 안전 분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산업 생산성 혁신을 위한 AI 융합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유성준 교수는 "2021 월드 스마티시티 엑스포 참가는 스마트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등 인공지능 기술 응용 스마트시티 세부 서비스 구현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