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Tech News] AI의 타당성·신뢰성 또한 블록체인


 

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 윤석빈 교수는 “주인공의 역할이 명품조연과의 호흡을 통해 드러나는 것처럼 AI의 타당성·신뢰성 또한 블록체인이라는 명품조연이 있기에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AI의 개발이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슈로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기는 어렵다. 유용한 데이터가 많이 축적돼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한정적인 상황인 것이다.

윤 교수는 이를 블록체인을 통해 극복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쉽게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개발 기업을 위한 데이터 거래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윤 교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은 개인 소유권과 데이터 제어가 가능하다. 현재 마이 데이터(My Data) 거래 플랫폼이 태동하고 있는데, 이러한 데이터 거래 플랫폼·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전 될 것”이라며 “AI는 개인정보를 편하게 활용하게 할 수 있고, 반대로 AI는 블록체인 산업에 활기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가 가속화되는 것을 체감한다. 최근 ABCD(AI, Blockchain, Cloud, Data) 4가지 기술이 서로 융합해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AI 기술 자체만으로 혹은 기술 개발에만 집중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기술 또한 마찬가지다. 각 도메인 전문가가 함께 기술을 융합해야만 성공적인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교수는 기술간 융합과 함께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산업 간 융합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직까지 상당수의 AI, 블록체인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AI와 블록체인 기업들이 매출이 높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종 산업 간 융합 기술 개발 또는 기존의 AI, 블록체인 인프라 등을 잘 활용해 많은 사용자들이 실질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 0
수정/삭제 시 이용합니다.
 49263334
avatar

서강대학교

담당자
연락처
이메일
주소지
서강대학교
010-9637-1335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동

기관의 인기 스토리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