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News] 생체신호 분석전문가 공동 양성을 위한 협약 체결

지난 8월 31일, 본교 미디어융합연구소(소장 현대원 교수)와 멘탈 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가 생체신호 분석전문가 공동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2020년 11월 ㈜옴니씨앤에스와 헬스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미디어융합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체신호 분석전문가 교육에 필요한 교과 과정 개발과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운용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자격증 관리에 필수적인 직무능력표준 개발 및 평가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원 교수는 “놀이가 디지털 치료제로 진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를 이끌고 있는 ㈜옴니씨앤에스와 함께 생체신호 분석전문가 양성에 나서게 됐다”라며, “구체적인 협업을 통해 아직도 활성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생체신호 활용 연구와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생체신호인 뇌파와 맥파를 이용하여 정신건강 시장의 문제점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옴니씨앤에스는 지난 4월, 치매 예방을 위한 시니어트레이닝 앱을 선보여 치매 예방은 물론 치매 조기예측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ADHD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 김붕년 교수와 함께 청소년 ADHD의 디지털 치료제인 뉴로피드백을 개발하여 활발히 임상을 진행 중이며, 성인 대상의 우울장애에 대한 디지털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세계 최초 뇌파측정과 이어폰 일체형 훈련기인 옴니핏브레인은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김용훈 대표는 “이미 해외에는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소비자들의 편견이나 부담감 등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 관련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대로 훈련된 생체신호 분석전문가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시장의 저변을 넓힘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추로 삼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