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중학생 교과서로 사용된다


 

제주대학교는 조정원 컴퓨터교육과 교수가 대표 집필한 중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교과서인 '인공지능과 미래사회'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한 인정도서 심의에 최종 합격해 올해 2학기부터 서울 동신중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된다.


동신중은 SW(스프트웨어) 선도학교이자 AI(인공지능)교육 시범운영 학교다. 이 교과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집필진을 직접 구성, AI)융합 인재 조기 육성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교과서 제작에는 연구·집필 대표 책임자인 조 교수를 중심으로 다수의 중고교 현장 교사와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가 참여했다.


교과서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생활 속의 문제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지 경험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

교과서는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인공지능 학습, 인공지능과 문제 해결, 인공지능과 사회적 영향 등 5가지 단원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의 이해' 단원은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 우리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인공지능 소양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에선 인공지능에서 데이터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인공지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지능 학습'에선 인공지능으로 어떻게 학습하는지, 학습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과정과 성능을 평가하는 과정을 실습해 본다. 

'인공지능과 문제 해결'에선 인공지능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를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절차를 습득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교육한다.

인공지능과 사회적 영향' 단원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를 탐색하고 지능 정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공지능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 교수는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생활의 문제 중에서 인공지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탐색하고 인공지능을 적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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