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60억 원 지원받은 ‘글로벌 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센터’ 소개


 

경희대학교에 ‘글로벌 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센터’가 설립됐다. 이 연구센터는 GRRC(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지원사업 중 의약품 분야의 지원사업으로 설립됐으며, 의약품 소재와 신약 개발 등 의약품과 관련 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GRRC사업은 경기도내 대학과 연구기관은 지원함으로써 중소업체를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학교, 민간업체 9곳으로부터 총 1년에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첫 단계에서 3년을 지원받은 후 중간 평가를 통해 3년을 더 지원받기 때문에 6년 간 총 60억 원을 지원 받는 셈이다.

 


 

특히, 의약품 분야는 2개 대학을 선발하는데 7개 대학이 지원해 약 28%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우리학교가 선정된 이유로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관련 학과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학원 센터장은 “우리학교가 지리적으로 경기도 제약업체들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라며 “경기도 내의 제약 업체의 90%가 화성, 안산, 수원, 용인, 성남에 분포 해 있는데 우리학교가 이 지역들과 밀접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센터장은 “서울캠퍼스의 약학대학뿐 아니라 국제캠퍼스의 응용화학과, 화학공학과, 생명과학대, 동서의과대 등 다양한 의약 관련 학과가 있는 것이 합격 요인이 됐다”라고 말했다.

 


 

 

연구 센터가 설립됨으로써 학생의 학습효과 외에 홍보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 센터장은 “우리학교에 의약 관련 학과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알지 못했다”라며 “이번 연구센터 설립으로 우리학교의 의약 관련 학과들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구센터 설립에 대해 김 센터장은 “그간 우리학교에 제조 관련 연구가 적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제조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설립되는 연구센터에 있어 많은 구성원들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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